삼성 라이온즈 '루키' 최채흥.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로써 삼성은 최근 2연승을 달렸다.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계속 5강 싸움을 계속하는 모습이다.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날았다. 박한이는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2안타 2타점을 만들었다. 이 홈런 2개를 통해 8루타를 적립, 개인 통산 3003루타가 됐다. KBO 역대 14번째 3000루타 달성이다. 박해민도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더했고, 김상수가 2안타 1득점이 있었다.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끈 박한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1회초 선두 박해민의 우월 솔로포로 1-0을 만들었다. 김상수의 좌월 2루타와 구자욱의 희생번트 때 나온 상대 야수선택, 러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 강민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박한이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4회초 박한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5-0이 됐고, 4회말 이성열에게 솔로포를 맞아 5-1이 됐다. 5회초 1사 2,3루에서 러프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6-1을 만들었다.
이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한이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켜 7-1이 됐다. 8회초에는 2사 1,3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왔고, 3루 주자 박한이가 홈으로 쇄도해 득점에 성공해 8-1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