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25일 접수시작…추석연휴에도 취준생, 유학생 등 관심 급증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9.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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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은 10월10일 오후 6시까지…시험 결과는 11월 9일 오전 10시 발표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에서 공무원 준비생들이 추석연휴기간동안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에서 공무원 준비생들이 추석연휴기간동안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오는 10월 27일 치러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가 25일 시작됐다. 접수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0월10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고급(1급, 2급) △중급(3급, 4급) △초급(5급, 6급)으로 구분되며, 공무원 및 교원임용시험 등의 응시를 위해 필요하다.

접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접수 후에도 접수기간내 급수 변경이 가능하며, 시험장 변경은 10월20일까지 가능하다.



10월20일 이전에 접수를 취소하면 응시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후 10월21일부터 22일까지는 응시료의 50%가 환불된다. 시험 결과는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무원 채용시험은 물론 승진, 해외파견 등에 가산점을 주거나 국사시험을 대체하고 있어 접수자가 늘고 있다.

2012년부터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을, 2013년부터는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2015년부터는 모든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국비 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엔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국사시험을 대체한다.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도 올해부터 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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