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美외교협회 강연·'폭스' 인터뷰 비핵화 설파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8.09.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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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뉴욕방문 셋째날(한국시간 26일 새벽)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안토니오 쿠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9.24.  pak7130@newsis.com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안토니오 쿠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9.24.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사흘째인 25일(현지시간), 미 유력매체 폭스(FOX)뉴스와 인터뷰하고 미국외교협회(CFR) 코리아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 등 3개 싱크탱크 회원들 앞에서 강연한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새벽이다.

문 대통령은 3개 싱크탱크 공동초청 형식으로 '위대한 동맹으로 평화를-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연설을 한다. 이들과 문답도 갖는다. 이를 통해 미국의 여론주도 인사들에게 남북, 북미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한다. 평양정상회담 직후 국제사회에 그 결과를 알리는 것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 2차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후에 국제문제 전문가들과 여론주도층 대상 첫 정책연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전에는 뉴욕의 숙소에서 브랫 베이어(Baier) 폭스뉴스 정치 담당 수석 앵커와 인터뷰를 한다. 이 내용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방영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이른 아침이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미 관계, 3차 남북정상회담 및 9월 평양공동선언, 비핵화 관련 한미 공조 체제 등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변할 예정이다. 특히 하루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서 대화한 비핵화, 종전선언,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관련해서 언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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