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N본부 신탁통치 회의장에서 열린 UNICEF(유엔아동기금) 청년 아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뉴시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20대를 대상으로 한 투자와 이들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UN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젊은 세대가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7분가량 영어로 연설한 RM은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으로 지난해 11월 UNICEF와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운을 뗐다.
RM은 "당신이 누구이고 어디서 왔고 피부색이 무엇이든 간에, 남성이든 여성이든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십시오"라면서 "여러분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찾고 이름을 찾아내십시오. 저는 김남준이고 BTS의 RM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 김용 세계은행 총재, 구테흐스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기도 했다.
◇BTS, 유엔 무대에 서다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 초청 연사로 온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유엔이 주목한 BTS 연설
뉴욕 UN본부 신탁통치 회의장에서 열린 UNICEF(유엔아동기금) 청년 아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