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북상중…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유동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9.25 10:22
현재 오키나와 남쪽 750㎞ 부근 해상…이동속도는 시속 5㎞
/사진제공=기상청 홈페이지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750㎞ 지점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중이다. 향후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유동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짜미는 오키나와 남쪽 약 75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0hPa, 최대풍속은 시속 191㎞,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 이동속도는 시속 5㎞다. 현재 오키나와에는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짜미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남쪽 540㎞ 부근 해상까지 도달한 뒤 30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서북서쪽 23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며칠간 오키나와 날씨는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지난 21일 저녁 9시에 괌 먼바다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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