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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18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7년 법원에 접수된 전체 소년보호사건 3만4110건 가운데 절도가 1만2127건으로 전체의 35.5%를 차지했다.
이어 폭력행위등에관한법률위반 4350건(12.8%), 사기 2849건(8.4%), 도로교통법 2276건(6.6%), 폭행 1705건(5%) 순으로 집계됐다.
호기심 860명(28.2%), 생활비 마련 270명(8.8%), 유흥 264명(8.6%)이 그 뒤를 이었다.
14세 이상 16세 미만은 25%인 6086명, 18세 이상 19세 20세 미만은 18.3%인 4465명, 14세 미만은 3365명으로 13.8%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보호 처분을 받은 총 2만4383명 중 남성이 2만271명(83.1%)으로 여성(4112명·16.9%)보다 월등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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