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경미한 부상 진단..우선 1경기만 쉰다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8.09.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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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AFPBBNews=뉴스1구자철 /AFPBBNews=뉴스1


직전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득점 이후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된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한 상태가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 마누엘 다움 감독은 우선 한 경기만 휴식을 부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구자철은 지난 22일 오후 10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카이유비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올린 구자철은 2-2로 맞선 후반 22분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얀 모라벡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구자철이 나간 이후 추가 실점을 하며 아우크스부르크는 2-3으로 패했다.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구자철의 몸 상태는 다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공식 SNS에 따르면 아우크스부르크 다움 감독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구자철은 우선 뮌헨 원정에서 빠진다"며 "다가오는 주말 프라이부르크전에는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6일 오전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5라운드)를 치른 뒤 10월 1일 오전 1시 프라이부르크와 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다움 감독의 발언으로 볼 때 우선 구자철은 심각하지 않은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9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던 구자철은 부상이 더욱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10월 12일 우루과이전, 10월 16일 파나마전에 무난히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의 명단은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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