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AFPBBNews=뉴스1
맨유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전반 18분 프레드의 선취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8분 주앙 무티뉴에 실점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아쉬운 결과 이후 포그바의 작심 발언이 이어졌다. ESPN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경기 종료 이후 "우리는 오늘 홈에서 울버햄튼과 경기를 한 만큼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갔어야 했다"며 "우리가 공격을 하면 상대는 겁을 먹는다. 오늘은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1-1로 맞선 후반 18분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프레드를 빼고 앙토니 마샬, 후안 마타를 투입했지만 좀처럼 울버햄튼을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 30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까지 들어갔지만 울버햄튼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포그바는 "여기까지나 나의 생각"이라며 "우리는 더 많이 움직여야 하고 더 잘 움직여야 한다"고 더 나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끝은 경기력 향상에 대한 다짐으로 끝났지만,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대한 쓴소리를 남긴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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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오는 26이 오전 4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더비 카운티와 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