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곳곳 사고…"안전 운전하세요"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09.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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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까지 요금소 기준 8시간40분 걸려

【성남=뉴시스】이영환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경기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구간 부산방향(오른쪽)이 귀성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18.09.23.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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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영환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경기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구간 부산방향(오른쪽)이 귀성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18.09.23.



추석 당일인 24일 귀경과 성묘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차로 이동하면 8시간 10분이 걸린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집에서 요금소까지 이동 거리를 생각하면 9시간 이상은 소요된다.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를 타면 2시간 가량 줄어 서울에서 부산은 6시간 10분,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 50분이 걸린다.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차로 이동할 경우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걸리고 서울에서 광주도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도 8시간이 걸리는 등 고속도로 정체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총 30.8㎞가 정체중이고 부산방향도 87.3㎞ 정체중이다.

곳곳에서 사고 소식도 들리고 있어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오후 1시14분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남순천요금소 96.5㎞ 지점 1차로 승용차 추돌 사고가 있어 처리 중이다. 이 사고로 약 2㎞가 정체 중이다.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방향 달전터널 66㎞ 지점에도 1차로 승용차 사고 처리로 2㎞가 정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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