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글.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남북정상 담소 장면을 찍으며 지X하네 라고 말한 카메라 기자를 엄벌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글 작성자는 "이번 남북정상의 만남 중에 양 정상이 담소를 나누는 장면 속에 카메라 기자인지 누군지가 작은 소리로 '지X하네"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관련 영상 링크(27분58초 부분)를 첨부했다.
이어 "이건 중대한 문제"라며 "양 정상이 있는 자리에서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무슨 짓인들 벌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할 것"이라고 적었다.
또 "그런 자가 저 자리에까지 갈 정도였다면 의전과 경호상의 크나큰 위협이 아니겠냐"며 "반드시 저 사람을 색출해 직위를 박탈하고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