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글.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청와대는 23일 기자들에게 "정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추정을 근거로 답할 수 없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남북정상 담소 장면을 찍으며 지X하네 라고 말한 카메라 기자를 엄벌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글 작성자는 "이번 남북정상의 만남 중에 양 정상이 담소를 나누는 장면 속에 카메라 기자인지 누군지가 작은 소리로 '지X하네"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관련 영상 링크(27분58초 부분)를 첨부했다.
또 "그런 자가 저 자리에까지 갈 정도였다면 의전과 경호상의 크나큰 위협이 아니겠냐"며 "반드시 저 사람을 색출해 직위를 박탈하고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