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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많이 주고받는 인기 인사말로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추석연휴 기간, 여유있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하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뜻깊은 추석 보내세요 △즐거운 명절 연휴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고,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등이 있다.
거래처에 보내기 좋은 추석 인사말로는 △귀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 올해 추석에는 그동안의 성과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십시오 △한가위 명절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보살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등이 있다.
하지만 풍성한 명절 추석에 부적합한 인사말도 있다.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및 취준생 2892명을 조사한 결과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업'과 '결혼' '외모' 관련한 인사말이 꼽혔다.
취업준비생 1194명은 추석에 듣기 싫은 말로 '언제 취업할 거니'(73.6%), '살 좀 빼렴·얼굴 좋아졌네'(30.9%), '아무개는 OO에 취업했다더라'(18.8%), '사귀는 사람은 있니?'(18.2%),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15.3%) 등을 꼽았다.
직장인은 미혼일 경우 남녀 모두 '결혼은 언제 하니?'(남 67.5%, 여 63.3%)가 1위, '연봉은 얼마나 받니?'(남 39.4%, 여 30.4)로 2위로 나타났다. 기혼일 경우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