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받으면 '연 5% 대박금리' 주는 은행 어디?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8.09.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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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우리아이 최고! 정기적금' 5년제 연 5% 금리…광주·부산·경남·KEB하나은행도 우대금리

아동수당 받으면 '연 5% 대박금리' 주는 은행 어디?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주는 '아동수당'이 지난 21일 첫 지급됐다. 아동수당의 지급일은 매월 25일이지만 이달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지급일이 앞당겨졌다.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2인 이상 전체 가구의 소득하위 90%) 이하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즉, 아동수당을 못받으면 소득 상위 10%이내 가구라는 뜻으로 대부분 가구가 지급대상이다. 미리 신청하지 못해 이달에 받지 못한 가구의 경우에도 이달 30일까지만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이달분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을 받을 땐 각 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높은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자녀를 위한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는 전북은행이 판매하는 '우리아이 최고! 정기적금'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북은행은 올해말까지 아동수당을 아동 또는 보호자 계좌로 받는 경우 이 적금에 대해 최고 연 5%의 금리를 준다. 월 10만원 한도이며 1~2년 가입시 금리는 연 3%, 3년은 연 4%, 4~5년은 연 5%를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올해말까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인 아동 명의로 적금에 가입하면 연 3.0%를 받을 수 있다. 이 금리를 제공 받으려면 적금에 가입할 때 아동 명의 부산은행 입출금식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해야 한다. 1인 1계좌, 1년제 정기적금에 한해 월 최대 10만원까지 특판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올해말까지 판매하는 '아이행복두배드림 적금'에 대해 아동수당 입금 실적이 있으면 만기시 0.3%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주택청약종합통장 보유, 자동이체 등 우대금리를 더하면 1년제는 최고 연 3.3%, 3년제는 최고 연 3.7%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10월말까지 ‘KJB 아이사랑 월복리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연 0.6%p의 특별 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3년제 가입시 최고 연 2.9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아동수당 입금시 압류 방지가 되는 'KEB하나행복지킴이통장'에 만 5세이하 아동이 가입할 경우 연 2.0%p의 우대금리를 줘 최고 연 2.2%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꿈하나적금(1년제)'에 아동수당 우대금리 연 0.2%p를 받으면 최고 연 2.6%가 가능하다.


아동수당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신한은행은 아동수당을 입금받는 고객들을 위한 ‘우리아이 아동수당은 당근!신한은행!’ 이벤트를 11월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부터 2회 이상 연속으로 아동수당을 입금받는 고객이 신한 민트레이디클럽 홈페이지(http://mintlady.shinhan.com)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2인 가족권, SPC 해피콘, 해피머니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NH농협은행은 '아동수당 수령고객 대상 이벤트‘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고객을 추첨해 다이슨청소기, 공기청정기 다이슨청소기, 육아지원금 5만원을 추첨한다. 이벤트 기간 중 NH착한어린이통장과 NH착한어린이적금을 가입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에게는 농협은행 올원뱅크 캐릭터로 인기가 높은‘올리원이 인형’을 경품으로 추첨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아이 미래행복 이벤트'를 통해 올해말까지 부모나 자녀 명의의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지급 받고 자녀명의로 청약종합저축이나 적금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디트로네 유아용 전동자동차, 킨즈무브2 웨건를 지급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말까지 아동수당 수령고객을 대상으로 '내게와! 뽀로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2회 이상 받으면 추첨을 통해 뽀로로몰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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