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베트남서 '창업우수학생 글로벌스프링보드 캠프'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9.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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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베트남서 '창업우수학생 글로벌스프링보드 캠프' 개최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 간 '2018 창업우수학생 글로벌스프링보드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우수학생으로 선발된 25명의 경일대 학생들은 동남아 청년창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을 찾아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휴텍) 학생들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돌아왔다.

두 대학 학생들은 5개의 글로벌창업팀을 꾸려 각자 사업아이템을 수립하고 베트남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판로개척의 기회를 체험했다. 특히 베트남 국민 SNS인 잘로(Zalo)를 활용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품을 전시함으로써 추후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기회를 가졌다.



또한 경일대 학생들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해 더욱 유명해지기도 한 베트남 최대 코워킹 스페이스 '드림플렉스(Dreamplex)'를 견학했으며, 현지 스타 CEO를 초청해 성공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호치민 최대 대학생 창업지원기관인 'ITP(Information Technology Park)'와 기술혁신 창업지원기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인큐베이션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사이버보안학과 최형규 학생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베트남 현지의 창업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베트남 시장 전문가의 멘토링에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창업동아리 활동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형구 경일대 창업지원단장은 "글로벌스프링보드 캠프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한국과 베트남 가족기업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 체결 및 SNS 홍보활동으로 해외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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