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인천세관인'에 박상철 관세행정관 선정

머니투데이 인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2018.09.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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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거래형태의 TV저가신고 단속체계 구축… 인천본부세관, 업무 분야별 유공자 6명 선정, 포상

인천본부세관은 21일 관세행정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양지영 관세행정관, 박광진 관세행정관, 양순애 관세행정관,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 송병완 관세행정관, 김도완 관세행정관, 박상철 관세행정관. /사진=인천본부세관인천본부세관은 21일 관세행정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양지영 관세행정관, 박광진 관세행정관, 양순애 관세행정관,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 송병완 관세행정관, 김도완 관세행정관, 박상철 관세행정관. /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 소속 박상철 특송통관국 특송통관4과 관세행정관(41)이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2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박 관세행정관은 자체 정보 분석으로 TV거래형태가 구매대행이 아닌 해외직구임을 규명, 4778건(누락세액 4억원 상당)의 저가 수입신고을 적발하는 등 TV통관시 적정과세기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로는 공항휴대품검사직원들의 엄정한 관세법 집행도모를 위해 '민원대응 책임자 제도'를 도입한 김도완 관세행정관(41)이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우범여행자선별 결재방식을 간소화한 송병완 관세행정관(59)이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해외수리선박에 대한 기본세율 적용 절차를 법률에 규정하는데 기여한 양순애 관세행정관(36)과 밀수품 유통경로를 역추적하는 창의적 수사로 위조상품 밀수입 조직(시가 370억원 상당)을 검거한 박광진 관세행정관(51)은 각각 심사분야와 조사분야 유공자에 올랐다.

검역 불합격, 통관보류 등 장기 보관중인 자유무역지역 보세화물 일괄폐기(2만585건, 약 52톤)로 30억원 상당 비용 절감 등 적극행정 구현에 공헌한 박미아 관세행정관(43)은 규제개혁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고액의 자금을 여행 경비로 허위 신고하고 타용도로 사용할 개연성이 있는 우범요소를 정보분석, 여 위험관리강화에 기여한 양지영 관세행정관(39)은 세관장표창을 받았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불법 무역 차단과 국민 위해물품 단속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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