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1일 관세행정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양지영 관세행정관, 박광진 관세행정관, 양순애 관세행정관,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 송병완 관세행정관, 김도완 관세행정관, 박상철 관세행정관. /사진=인천본부세관
2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박 관세행정관은 자체 정보 분석으로 TV거래형태가 구매대행이 아닌 해외직구임을 규명, 4778건(누락세액 4억원 상당)의 저가 수입신고을 적발하는 등 TV통관시 적정과세기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로는 공항휴대품검사직원들의 엄정한 관세법 집행도모를 위해 '민원대응 책임자 제도'를 도입한 김도완 관세행정관(41)이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우범여행자선별 결재방식을 간소화한 송병완 관세행정관(59)이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검역 불합격, 통관보류 등 장기 보관중인 자유무역지역 보세화물 일괄폐기(2만585건, 약 52톤)로 30억원 상당 비용 절감 등 적극행정 구현에 공헌한 박미아 관세행정관(43)은 규제개혁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불법 무역 차단과 국민 위해물품 단속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