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도심형 15톤급 순수 전기트럭 'CitE' 선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8.09.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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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일 하노버 상용차모터쇼서... 기존 제품 라인업의 전기 버전, 플래투닝·디지털 서비스도 소개

만트럭버스 요아킴 드리스 CEO가 IAA 2018 에서 도심형 순수 전기트럭 'CitE'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버스 요아킴 드리스 CEO가 IAA 2018 에서 도심형 순수 전기트럭 'CitE'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글로벌 상용차업체 만(MAN)트럭버스가 지난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독일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에서 도심형 전기트럭인 '만 CitE'를 최초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모터쇼에서 만트럭버스는 '비즈니스의 단순화'라는 주제 아래 △전기 동력화 △디지털 서비스 그리고 △자율주행에 집중한 차세대 운송 솔루션을 소개한다.



단 18개월 만에 개발된 15톤급 전기 트럭인 만 CitE는 도시 내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배출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소음이 적어 도심 내에서도 야간 운행이 가능하다.

만트럭버스는 이와 함께 기존 제품 라인업의 전기 버전인 '만 eTGM' 및 '만 eTGE'와 전기 시내버스의 프로토타입 버전인 '만 라이온스 시티 E'도 출품했다.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미래는 결국 전기"라며 "만은 전기 동력화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웠고 이를 통해 해당 기술을 실현, 최종적으로 고객 사업이 더 간편해지고 번창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만트럭버스는 차세대 운송 솔루션으로 플래투닝(군집주행) 및 디지털 서비스도 소개했다. 오픈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교통 수단을 연결하는 디지털 브랜드 'RIO'(리오)를 기반으로 만 제품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인 만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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