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온라인 송금 '장애'…2시간만에 "복구"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8.09.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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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금융결제원과 연결된 공동망 회선 문제"

우리은행 온라인 송금 '장애'…2시간만에 "복구"


21일 오전 한때 발생했던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 뱅킹의 송금 서비스 오류가 오전 10시15분쯤 정상화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약 1시간45분 가량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한 '우리은행→다른 은행', '다른 은행→우리은행' 송금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전산시스템 문제가 아닌 금융결제원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에 장애가 발생해 송금이 불가능했다"며 "10시15분쯤 금융결제원 회선의 복구 작업이 완료돼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데다 많은 기업들의 급여일이어서 거래 수요가 많았던 탓에 고객들의 불만도 상당했다. 한 거래 고객은 "월급날이어서 카드·보험 등 각종 결제대금을 이체해야 했는데, 오전 내내 입금이 늦어져 애를 먹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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