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지 캡쳐
똑같은 풍경만 지루하게 반복될 귀경·귀성길 정체에 대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운영 업체들이 최신 흥행 영화들을 무료 혹은 반값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차량 뒷좌석 혹은 기차, 고속버스에서 '나만의 영화'를 즐긴다면 귀성귀경길이 무료하지만 않을까.
우선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볼 영화는 카카오가 26일 무료로 상영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워'다. 국내에서만 관객 1121만명을 모았을 만큼 대작이다.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이지만 사정상 극장에 가지 못했거나, 보고 또 봐도 재밌다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옥수수'에 최신 영화 '독전'을 무료로 상영, 유저 유입 재미를 본 SK브로드밴드도 무료 영화를 보여주는 추석특집관을 운영한다. 22일 '추룡', 23일 '주토피아', 24일 '스타워즈:깨어난포스', 25일 '도리를 찾아서', 26일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를 상영한다.
KT는 자사 OTT '올레tv모바일'의 추석연휴 특집관을 통해 '닥터스트레인지', '레슬러', '궁합', '버닝', '뷰티인사이드', '검은사제들'을 무료로 푼다. 최신 개봉 영화인 '인랑', '쥬라기월드:폴른킹덤', '독전', '데드풀2', '곤지암', '보스베이비' 등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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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디오포털'의 추석영화관에서는 '버닝', '리틀 포레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강철비', '바람 바람 바람',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안녕, 나의 소녀'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