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젠틀맨' 이재용 "가방은 제가…"

머니투데이 평양공동취재단, 김평화 , 김민우 기자 2018.09.20 20:53

[the300][2018 평양]귀국 비행기 내리며 손경식 회장 가방 들어줘

'젠틀맨' 이재용 "가방은 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경식 CJ그룹 회장(CEO) 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서류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은 18~20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20일 마지막 일정으로 백두산을 방문한 뒤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옆에 있던 손 회장의 가방을 들어 줬다.

이 부회장에게 가방을 뺏기다시피 한 손 회장이 손을 뻗으며 가방을 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밝게 웃으며 계속 이동했다. 한 손으로 자신의 가방까지 가방 두 개를 겹쳐 들었다.

1939년인 손 회장은 올해로 80세다. 이 부회장은 그보다 스물아홉살 젊은 51세다.

손경식 회장은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외삼촌이자, 이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고문의 남동생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재현 회장에겐 고종사촌 동생이다. 손 회장은 이 부회장에게는 사돈 어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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