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심버스, '블록체인'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9.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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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블록체인 서울 2018'에서 한컴시큐어·심버스 블록체인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왼쪽)와 최수혁 심버스 대표. /사진제공=심버스.19일 '블록체인 서울 2018'에서 한컴시큐어·심버스 블록체인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왼쪽)와 최수혁 심버스 대표. /사진제공=심버스.


한컴시큐어와 심버스가 '블록체인 서울 2018' 현장에서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컴시큐어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보안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는 심버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기술과 한컴시큐어의 보안 솔루션을 연동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컴시큐어는 올 초 블록체인 기반 인증관리 솔루션 '블록체인 시큐리티 스위트'를 출시한 바 있다. 심버스와 사업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한컴시큐어는 올 초부터 자사의 핵심 보안 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 및 기업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심버스와 사업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사회 전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심버스는 다양하고 편리한 디앱(DApp) 적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초 안정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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