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QR결제’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카카오페이 QR송금’을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손쉽게 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신청한 소상공인의 연령대는 30대가 42%로 가장 많았다. 40대 신청 비중도 27%로 높았으며, 20대 17.7%, 50대 10.1%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 QR결제’를 도입한 업종은 식당, 카페 등 식·음료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의류·잡화나 약국 등 재화 판매 분야 23%, 미용실·네일샵이나 설치·AS와 같은 서비스 분야 14%, 교육·강연 분야 6%, 여가·스포츠 분야 3%, 임대·숙박 등 공간 대여 분야 1%, 기타 20% 등 다양한 업종에서 서비스를 신청했다.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이용하는 연령대 비중은 20대 49.2%, 30대 31.5%, 40대 11.4% 순으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이용률이 확대되고 있다. 결제 금액은 1만원 미만이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최근 소상공인 가맹점 뿐 아니라 커피빈, 에잇세컨즈, 애슐리, 자연별곡, 매드포갈릭, 영풍문고, 롯데마트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과의 제휴도 빠르게 확대하며 오프라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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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8월 한 달 간 총 거래액은 1조8000억원을 넘었다. 전월 대비 일평균 거래액이 크게 늘어 9월에는 월간 거래액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기존 현금의 긍정적 가치는 살리면서 불편함은 최소화한 카카오페이 QR결제, 매장결제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며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고민해 우리나라에서 바코드·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적 결제 수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