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명절 음식…어떻게 보관하지?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8.09.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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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전·고기·과일마다 보관법 달라…잘 보관하면 맛도 기간도↑

편집자주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한스푼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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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명절 음식…어떻게 보관하지?
#푸짐한 명절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김대리.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전과 과일, 나물을 어떻게 보관할지 막막하다. 정성스럽게 만든 명절요리들, 방금 만든 음식처럼 맛있게 먹으려면?


◇나물은 냉동보관 '금물'…김치냉장고에 넣으면 보관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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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은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진다. 대신 종류별로 분류해 냉장보관하면 3~4일 정도 맛을 유지한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둘 경우 최장 7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양이 많아 기간내에 먹지 못할 때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으면 보관기간이 늘어난다.



◇과일은 씻지 않고 신문지에 둘둘…사과는 따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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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로 감싸 냉장보관하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비닐팩 등으로 완전 밀폐해놓기 보다 구멍을 뚫어 두는 게 좋다. 다만 사과는 싹을 돋아나게 하고, 열매를 익게 만드는 에틸렌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는 따로 보관해야한다.

◇육류는 종류별로 보관법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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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종류별로 보관방법이 다르다. 얅게 썬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접촉면이 넓어 쉽게 산화된다. 따라서 조금씩 나눠 밀봉한 뒤 냉동보관 해야한다. 여러 겹의 고기를 보관할 때는 고기 사이에 비닐을 끼워 엉겨 붙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잘 밀폐해 냉동보관 하면 고기는 최장 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전이나 튀김류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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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튀김은 기름의 산화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담아두면 공기와의 접촉이 차단돼 산화를 줄일 수 있다. 또 튀김류는 냉장보관하면 수분이 빠져 나가므로 냉동보관해야 한다. 밀폐한 튀김류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열흘 정도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다시 요리할 때는 해동한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구워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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