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여전히 저평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8.09.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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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코스모신소재 (148,600원 ▼2,200 -1.46%)에 대해 "3분기도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8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이정기, 서상덕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 3분기 실적은 MLCC이형필름 증설 라인의 온기 반영(5월 중순부터 가동) 및 LCO 소재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 1512억원(YoY, +79.8%), 영업이익 64억원(YoY, +113.3%)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화 물질 주요 원재료인 코발트 가격 하락으로 전반적인 양극재 업체들의 판가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소재 가격 하락에 대비해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매출액 증가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고무적인 점은 중국JV(SHANDONG NEW POWDER COSMOAM&T. 지분율 20% 보유)의 NCM 생산라인 완공(월 350톤 CAPA)으로 8월부터 설비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고객사향 양산도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고수익성 MLCC 이평필름 라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연말에 풀 CAPA가 예상되기에 추가적인 증설 모멘텀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NCM 설비는 향후 2배 이상의 증설이 요구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한 증설 모멘텀과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 대비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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