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이재용부터 지코까지…'평양행' 수행원 각계 망라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8.09.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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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수행원 200명 명단 발표

[그래픽뉴스]이재용부터 지코까지…'평양행' 수행원 각계 망라


청와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할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제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특별수행원 중 정당 대표로는 민주당 이해찬,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포함됐다.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 몫으로 포함됐다. 접경지역을 대표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이름을 올렸다.

시민사회에선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염무웅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등이 특별수행원에 합류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안도현 시인이 포함됐다. 전 축구감독 차범근씨, 현정화 대한탁구협회부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이었던 박종아 선수도 함께 간다.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씨도 특별수행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정상회담 중 공연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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