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차범근·현정화, 가수 지코·에일리·김형석 평양 간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8.09.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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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인사도 일부 포함됐다. 16일 청와대 발표:

"유홍준 교수는 북한의 여러 문화유적을 돌아보고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바 있으며, 차범근 감독은 2034년 월드컵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하고 있음. 현정화 감독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측 리분희 선수와 함께 남북탁구단일팀을 이뤄 감동을 선사한 주인공임. 박종아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이었으며, 평창올림픽 기간 정들었던 북측 선수들을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또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씨도 함께 할 예정으로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함. 지난 2월 북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임.



부문별 남북교류 확대를 뒷받침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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