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로배우 김인태, 지병으로 별세… 향년 88세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09.12 11:50
왼쪽부터 김인태 아내 백수련, 아들 김수현, 故 김인태 /사진=OSEN왼쪽부터 김인태 아내 백수련, 아들 김수현, 故 김인태 /사진=OSEN
원로배우 김인태가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1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인태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故) 김인태는 2007년부터 전립선암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뇌졸중과 파킨슨병까지 앓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1930년생인 고인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객주' '조선왕조 500년 회천문' '돛배를 찾아서' '욕망의 바다' '종이학' '하나뿐인 당신'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일랜드'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했다. 영화 '에미' '신석기 블루스' '두근두근 내 인생'와 연극 '꽃피는 체리' '쿠크박사의 정원' '미쉬에서 생긴 일' '세일즈맨의 죽음'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는 주연배우 조인성의 아버지로 출연해 존재감을 남겼다.

고 김인태의 아내는 배우 백수련으로, 지난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의 외할머니로 활약했다. 김인태의 아들 김수현도 현직 배우로, 지난해 영화 '절처봉생 이것이 사주다'에 출연했고, 2015년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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