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과자도 '대형' 시대야. '대왕' '킹' '몬스터' 등등의 이름을 달고서 이따만하게 출시되는 과자들이 많다구. 당 떨어질 때 즐겨찾는 초코칩 쿠키도 이따만한 게 나왔어. 롯데제과에서 23일에 내놓은 '몬스터 칙촉'이야.
왜 '몬스터'냐면 일단 크기가 오리지날 칙촉보다 2배 더 커졌대. 또 초콜릿을 더 많이 넣어서 맛도 더 진해졌대. 롯데제과는 '몬스터 칙촉'을 이렇게 소개했어. "초콜릿이 덩어리째 박혀있는 모양은 유지하면서도 크기가 커지고 초콜릿 함량을 높인 빅사이즈 디저트 쿠키" "쌉싸름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
진짜 그럴까? 머플러가 직접 먹어봤어.
'몬스터 칙촉' 쇼콜라의 맛은?
'몬스터 칙촉'은 맛이 두 가지야. 초코초코한 쇼콜라 맛이랑 초코+커피+크림치즈 조합인 티라미수 맛. 먼저 쇼콜라 맛부터 먹어봤어. 더 커진 칙촉은 찐득한 초콜렛쿠키의 정석, '다이제'처럼 쿠키 바닥에 초코코팅이 더해진 게 특징인데 이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
쇼콜라보단 훨씬 긍정적인 반응이었지. 커피향이 더해진데다 식감이 촉촉해서 쇼콜라보다 더 맛있다는 평이었어.
목마름 어쩔?
이쯤에서 초코칩 쿠키 두 개를 연속 흡입하다보니 마실 것 좀 달라는 민원이 들어왔어. 마침 '몬스터 칙촉' 포장지 뒷면에도 이렇게 써있거든? "커피와 함께할 때 가장 맛있어요"
커피와 함께할 때 더욱 맛있는 칙촉♥
초코칩 쿠키의 풍미를 더 살리면서 목막힘을 방지하려면 음료는 필수. 그렇다면 더 커진 칙촉은 과연 어떤 음료랑 제일 잘 어울릴까? 롯데제과의 추천대로 커피를 먼저 준비하고 초코칩 쿠키의 소울메이트 우유도 같이 준비해봤어.
왼쪽부터 뜨아,아아,우유.
음료와 함께 맛 업글.
① 따뜻한 아메리카노 + 몬스터 칙촉 ② 차가운 커피 + 몬스터 칙촉 ③ 우유 + 몬스터 칙촉
이 세 가지 조합 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최고의 궁합은 무엇이었을까? 결과가 궁금하면 ↓ 영상을 확인해주라.
[머플러(MUFFLER)는 머니투데이가 만든 영상 콘텐츠 채널입니다. '소음기'를 뜻하는 머플러처럼 세상의 시끄러운 소음을 없애고 머플러만의 쉽고 재밌는 영상을 보여주고 들려드리겠습니다. 목에 둘러 추위를 피하는 머플러처럼 2030세대의 바스라진 멘탈을 따뜻하게 채워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