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FLER] 겨울이 온다! 생존템 롱패딩을 장만하라!

머니투데이 김현아 기자, 박광범 기자, 홍재의 기자, 신선용 인턴디자이너 2018.08.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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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즌 프로모션을 노리면 구스다운 롱패딩 20만원대 방어 가능

여~~~~름ㅠ 가을! 겨~~~~울ㅠ여~~~~름ㅠ 가을! 겨~~~~울ㅠ


사람을 태우고 말리고 쪄죽일 듯 타올랐던 한여름 폭염이 가고, 태풍 솔릭도 가고. 이제 뭐가 올 차례? 얼어죽을 폭풍추위가 올 차례.

이미 우린 지난 겨울에 한파 미만잡을 경험했지. 다가오는 겨울 추위는 더더 힘들 거야. 여름에 체감온도 40도를 견뎌냈는데 몇 개월 만에 영하 20도 추위를 버텨내야 하니까^^



그러니 미리미리 생존템 롱패딩을 준비해 두자구. 지금 역시즌 세일 중이라 겨울 닥쳐서 사는 것보다 십수만원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 머플러가 직접 아웃렛 몇 군데를 돌며 롱패딩 가격을 알아봤더니 웬만한 구스다운(거위털) 롱패딩도 20만원대면 살 수 있더라? 심지어 덕다운(오리털) 제품은 10만원대도 있었어.

가격 착한 롱패딩이 기다리고 있어요.가격 착한 롱패딩이 기다리고 있어요.


물론 디자인은 기본 튜브 롱패딩이 대부분이었어. 하지만 브랜드마다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 #후드 탈부착 가능? #여미는 방식이 똑딱이? 찍찍이? #소매 끝에 조르개('시보리'는 일본말)가 있다? 없다? #후드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없다? #옆단 끝에 트임이 있다? 없다? #주머니에 손 넣을 때 위에서 아래로? 옆으로? #길이가 종아리를 넘는다? 안 넘는다? #지퍼가 양방향이다?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8:2? 9:1? 등등.

가격이 참 착하구나.가격이 참 착하구나.
다 똑같아 보여도 저런 디테일에따라 손이 가고 안 가고가 결정되니까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길. 다 똑같아 보여도 직접 입어보면 핏이 다르고 빵빵함이 다르니까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입하는 걸 추천.


보기엔 다 똑같아 보여도 입어보면 다름.보기엔 다 똑같아 보여도 입어보면 다름.
이거저거 따져보고 입어보고 고민한 다음 저렴하게 득템한 롱패딩을 입고 거리로 나가봤어. 지금은 땀이 흐르겠지. 하지만 곧 너무 추워서 눈물이 흐를 거야. 그리고 그 눈물은 얼어붙겠지. 청계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저 외국 아이들은 모를 거야. 조금만 있으면 한강이 꽝꽝 얼음이 될 거란 걸. 지금은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기본이겠지. 하지만 곧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게 될 거야. 지금은 뜨끈한 어묵 국물이 질색이겠지. 하지만 곧 폴~폴~ 김 나는 포장마차가 핫플이 될 거야.

지금은 뜨겁고 싫겠지. 곧 이 뜨거움이 그리워질 거야.지금은 뜨겁고 싫겠지. 곧 이 뜨거움이 그리워질 거야.
다들 가성비 좋은 롱패딩 장만해서 올 겨울 추위도 잘 견뎌보자. 봄에 다들 살아서 만나자. 자세한 역시즌 롱패딩 구입 정보와 후기는 ↓ 영상을 확인해주라.


[머플러(MUFFLER)는 머니투데이가 만든 영상 콘텐츠 채널입니다. '소음기'를 뜻하는 머플러처럼 세상의 시끄러운 소음을 없애고 머플러만의 쉽고 재밌는 영상을 보여주고 들려드리겠습니다. 목에 둘러 추위를 피하는 머플러처럼 2030세대의 바스라진 멘탈을 따뜻하게 채워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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