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웹툰 피칭쇼·로드쇼 성료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졸업예정 재학생(현 3학년)의 웹툰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2개월간 로드쇼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만화콘텐츠과가 펼친 로드쇼는 지난 6월 11일 대학에서 진행된 피칭쇼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디쿠페스티벌 전시, 15일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와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1학기말 진행된 피칭쇼에는 카카오페이지, 미스터블루, 봄툰 등의 웹툰플랫폼과 재담미디어, 씨엔씨레볼루션, 팬덤콘텐츠팩토리 등 웹툰에이전시 담당자가 참여했다.

졸업예정 재학생은 현장 전문가 앞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현장 전문가는 학생 작품을 평가하고 진로에 대해 조언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된 로드쇼는 전문가 조언을 거친 학생 작품을 외부에 공표하는 장이었다. 대전 지역 대표적 만화축제인 디쿠페스티벌에서 대형 족자에 출력된 웹툰 작품을 소개하고, 15만명이 방문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장치를 통해 코믹스 형식으로 전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53명 만화콘텐츠과 졸업예정 재학생은 오는 27일부터 피칭쇼와 로드쇼를 통해 맺어진 웹툰플랫폼 및 에이전시로 현장실습을 할 계획이다.


행사총괄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교육부 특성화 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학생이 자신 작품을 현장 전문가와 일반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며 "학생의 열정과 산업체의 참여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