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물선 투자사기 의혹' 신일그룹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18.08.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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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수사팀 등 27명, 신일해양기술·신일그룹돈스코이호국제거래소 등 압수수색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보물선' 논란을 빚은 신일그룹의 투자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했던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전 신일그룹)과 가상 화폐를 판매한 강서구 공항동 신일그룹돈스코이호국제거래소 사무실 등 모두 8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전담수사팀 등 총 27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압수한 자료를 신속히 분석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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