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디오픈 챔피언십'에 골프 시뮬레이터 부스 운영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8.07.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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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링크스 등 유명 코스 그대로 구현

제147회 디오픈 챔피언십이 열린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 운영부스 내에 마련된 '골프존 시뮬레이터' 전경. /사진제공=골프존제147회 디오픈 챔피언십이 열린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 운영부스 내에 마련된 '골프존 시뮬레이터' 전경. /사진제공=골프존


골프존 (3,690원 ▼80 -2.12%)은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제147회째를 맞이한 디오픈 챔피언십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다. 골프존은 대회를 주최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의 운영부스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전 세계 갤러리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와 PGA 코치들의 무료 레슨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재 골프존은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진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유력 스포츠 채널인 CBS스포츠와 경제지 포브스 등이 골프존에 대해 '완벽하고 독보적인 스크린골프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에디터스 초이스(시스템·장비 부문)'의 '베스트 골프 시뮬레이터'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디오픈 챔피언십의 주요 코스들인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링크스 △프린스 골프 클럽 △턴베리 골프클럽 등은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항공 촬영과 현지 스냅 촬영 등을 거쳐 지형, 고저, 러프, 벙커, 해저드, 잔디와 나무 한 그루까지 해당 코스를 스크린으로 정교하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의 종주국이 스코틀랜드라면, 스크린골프의 종주국은 한국"이라며 "현장에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체험한 전 세계 갤러리들이 골프존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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