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5분만 걸어도 땀이 주륵"…서울 최고 36도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8.07.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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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에서 시민들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에서 시민들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화요일인 내일(24일)은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덥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9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35도 △대구 37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춘천 36도 △강릉 35도 △제주 33도 △울릉도·독도 3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어 "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식중독 위험도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폐사와 농작물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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