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효룡, 신생 격투 단체 '카이저'서 승리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2018.07.23 16:15
글자크기
신생 격투단체 '카이저'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김효룡(우). /사진=로드FC 제공<br>
<br>
신생 격투단체 '카이저'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김효룡(우). /사진=로드FC 제공



지난 21일 경북 구미대학교 체육관에서 '카이저'의 첫 번째 대회 'KAISER:00 GENESIS'가 개최됐다.

'카이저'는 국내 종합격투기 1세대 전문가 천창욱 대표가 설립한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로, 국내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격투 팬들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ROAD FC(로드FC)는 '카이저'에 선수를 파견하고 운영 부문을 지원했다.

'KAISER:00 GENESIS'에는 ROAD FC 소속 '공무원 파이터' 이형석(31, 팀혼)을 비롯해 김효룡(26, 팀혼), 이성수(31, 팀 코리아 MMA), 양지호(21, 엑스퍼트짐)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김효룡은 중앙아시아 출신의 아지벡을 상대해 1라운드 1분 41초 만에 트라이앵글 암바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4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반면 이형석과 이성수, 양지호는 패했다.

카이저 천창욱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첫 대회를 무사히 치렀다. 보완할 부분들을 잘 파악해 발전시켜 내실 있고 탄탄한 중소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ROAD FC(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