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용산아이파크몰, 미션게임 '미션브레이크' 오픈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7.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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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용산아이파크몰, 미션게임 '미션브레이크' 오픈


CJ CGV (5,700원 ▼30 -0.52%)가 오는 2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신개념 미션게임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미션브레이크’는 제한된 시간 안에 각 테마룸 및 극장 구석구석 배치된 단서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감형 게임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과 8층에 약 213㎡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각 테마룸과 극장 공간을 넘나들며 숨어있는 단서를 찾고, 미션을 달성하면 된다.



테마룸 콘셉트는 tvN 드라마 ‘시그널’을 모티브로 한 ‘시그널 1989’, ‘시그널 2018’부터 시간이 돈이 되는 세계 ‘시간거래소’, 사건 현장을 재현한 ‘탐정훈련소: 톱스타 A 피살사건’, 마법사의 방에서 비밀을 찾는 ‘봉인의 탑: 마법사의 길’ 등 다섯개 공간으로 다양하게 기획했다.

‘시그널 1989’ 테마에서는 잇따른 실종사건 용의자의 집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미래에서 온 무전으로 힌트를 얻어 범인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시그널 2018'은 20년 전 일어났던 원장 일가족 자살 사건이 경찰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과거로부터의 무전을 받고 비밀을 파헤치는 미션이 주어진다.



'시간거래소'는 모든 비용을 인간의 수명으로 계산하는, 즉 시간이 돈이 되는 곳에서 잠입전문가가 되어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 테마룸을 벗어나 극장 로비에 증강현실(AR)로 숨어있는 단서를 찾아야 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탐정훈련소: 톱스타 A 피살사건’에서는 신입 탐정이 되어 톱스타 A 피살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탐정으로서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다. 끝으로 ‘봉인의 탑: 마법사의 길’은 고대 마법이 봉인되어 있는 봉인의 탑과 위대한 마법사에 대한 소문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내는 미션이다.

‘미션브레이크’는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최소 2명 이상부터 최대 5명까지 한 팀이 되어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테마룸별로 회당 30분 또는 60분의 미션 수행 시간이 주어진다.


성인제 CGV컬처플렉스기획 팀장은 "영화 관람 전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 중 극장 공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컬처플렉스 CGV에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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