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다시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기록을 더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8로 떨어졌다. 시즌 전체 성적은 93경기, 타율 0.288, 18홈런 44타점 55득점 64볼넷, 출루율 0.400, 장타율 0.493, OPS 0.893이 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5-0의 완승을 거뒀다. 앞서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줬지만, 이날은 승리를 가져왔다.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 패배를 포함한 최근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1패)째를 따냈다. 가야르도가 올 시즌 선발로 나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피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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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라이언 루아도 홈런을 때리며 1안타 2타점을 더했다. 딜라이노 드실즈는 볼넷 2개-도루 2개-득점 2개를 일궈냈다.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6⅔이닝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쳤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 침묵이 뼈아팠다. 이날 클리블랜드 타선은 산발 5안타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