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케냐 비즈니스포럼' 참석…'감염병 방지 프로젝트' 소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8.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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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1위 통신기업 '사라피콤'과의 협업내용 소개…스마트 점자 시계 기부

KT가 케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 '닷'에서 제작한 스마트 점자 시계를 기증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닷(dot) 최아름 팀장,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 헨리 이완요케(Henry Wanyoike, 시각장애인 수혜자, 마라토너), 폴 카시무(Paul Kasimu) 사파리 텔레콤 인사 총괄 이사./사진제공=KTKT가 케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 '닷'에서 제작한 스마트 점자 시계를 기증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닷(dot) 최아름 팀장,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 헨리 이완요케(Henry Wanyoike, 시각장애인 수혜자, 마라토너), 폴 카시무(Paul Kasimu) 사파리 텔레콤 인사 총괄 이사./사진제공=KT


KT (34,200원 ▼450 -1.30%)가 케냐에서의 비즈니스 발굴 목적 포럼에 참석해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KT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스타트업과 케냐 유망 IT 기업 간 파트너링, 현지 비즈니스 발굴 기회 제공을 위해 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KT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셉 무케루 케냐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케냐의 빅데이터 민간 협력 대표 사례 'KT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포럼에서 발표했다.



KT와 케냐 1위 이동통신사인 사파리콤은 지난해 5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우려 지역에 방문한 국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사파리콤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인 '닷(dot)'에서 개발한 스마트 점자 시계를 케냐 장애인들에게 기부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한국과 케냐의 민간 협업 사례로 KT와 사파리콤의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케냐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업 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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