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BA, 한·인도 모바일콘텐츠 로드쇼 개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8.07.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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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신흥시장 개척 지원

한-인도 모바일콘텐츠 로드쇼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이 전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MOIBA한-인도 모바일콘텐츠 로드쇼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이 전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MOIBA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바일콘텐츠 신흥시장 개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한-인도 모바일콘텐츠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MOIBA는 그동안 중국, 대만,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신흥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모바일콘텐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인도에 기업들의 본격적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꼽히는 벵갈루루에서 개최된 이번 로드쇼에는 AI솔루션 '마이온도'를 서비스하는 아스크스토리, 웹툰 플랫폼이자 IP 유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다음웹툰컴퍼니 등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융합형콘텐츠 분야 16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인도에서는 최대 로컬 벤처캐피탈 칼라리, 타타그룹의 타타컨설턴시서비스, 비보(VIVO) 등 모바일 사업자, 메크모카(Mech Mocha) 등 게임 개발사 등 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180여회, 1050만달러 규모의 사업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MOIBA는 인도 로드쇼와 연계해 인도산업연합회(CII), 텔랑가나주정부와 ‘ICT 및 모바일콘텐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모바일 게임·웹툰 및 융합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 민간 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제공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 모바일콘텐츠 업계의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 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을 통한 기업들의 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며 "인도의 모바일콘텐츠 시장이 가파른 성장의 진입단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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