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관리 앱 '리멤버', 가입자 2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7.18 15:45
글자크기
명함 관리 앱 '리멤버', 가입자 200만명 돌파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명함 관리 앱 '리멤버'의 누적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처리 명함 1억장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명함 관리 서비스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리멤버는 명함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명함정보를 입력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기반 앱들과 달리 수기 입력을 통해 정확도를 99.9%까지 높였다. 입력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며 수정할 필요가 없다.

리멤버는 명함 정보를 스마트폰 연락처에 연계 저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락처에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전화 수신 시 명함 정보가 표시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리멤버 회원들끼리는 이직, 승진 등 최신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된다.



리멤버는 출시 초기 IT 업계 종사자 위주로 사용되다가 금융업, 전문직 종사자들로 사용자가 확대됐다. 이후 제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널리 쓰이며 20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용자 구성을 보면 30대 30%, 40대 36%, 50대 이상 24%다. 직급별로는 사원·대리급 15%, 과·차장급 22%, 부장급 21%, 임원급 20%, 대표급 21%로 이뤄져 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아직도 아날로그로 명함을 관리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촬영 한 번으로 명함을 관리하는 편리함'을 계속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멤버는 누적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촬영할 명함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촬영까지 대신해주는 '스캔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25일까지 리멤버 웹사이트에 들어가 이벤트를 신청하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