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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안 발랐는데…' 생각이 스쳤지만 이씨는 신나게 뛰노는 아이를 보니 내 어릴 적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요즘 아이들 비타민 D 부족도 심하다던데. 하지만 외면할수록 땡볕에 우리 아이만 타고 있나 걱정도 된다. 우리 아이, 선크림 꼭 발라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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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홍보 임태은 대리는 "아이들 선크림은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인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이 메인 성분인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아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합성 향료, 미네랄오일, 파라벤 등의 성분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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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아임파이브의 '마일드 선스크린'은 SPF50+ PA++++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백탁이 없고 끈적임 없는 발림성으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사용하기 좋다.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안전등급 엑설런트(Excellent) 판정,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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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민감할 수 있는 눈 주변을 피해 꼼꼼하게 바른다. 될 수 있으면 많은 양을 도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땀 배출이 많다. 차단 효과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답답해 한다면 저자극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고 덧바르거나 끈적임 없는 스틱형 제품으로 덧바른다.
장시간 야외 활동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땀, 유해 요인 등에 의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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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은 후에는 자외선에 뺏긴 아이 피부의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보습제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임태은 대리는 "자극을 최소화해 부드럽고 촉촉하게 세안해주되, 단순한 물세안보다는 더 꼼꼼하게 선크림의 잔여물과 노폐물을 닦아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