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오 픽사 출신 감독이 지난 14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오픈 네코랩'에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넥슨
지난 14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네코랩은 '인사이드 아웃'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픽사 애니메이터 출신 에릭 오와 팹랩서울 김동현 이사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에릭 오는 "만화영화의 그래픽을 만드는 애니메이터는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와 같다"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상태에서 학문을 넘나드는 폭넓은 경험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네코랩은 이승훈 수퍼바이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권순호) 작가, 피규어 김상현 작가 등 다수의 2차 창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