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태호. 향년 51세. /사진제공=스타뉴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이날 "김태호가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사망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성남 중앙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며 "3일장을 지낸 뒤 21일 오전 발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8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세상만사'·'6시 내고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