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 시범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6.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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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3,845원 ▼35 -0.90%)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 시범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해 블록체인의 우수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6개의 시범사업 중 하나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유권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손쉽게 투표할 수 있다. 또 투표 내용에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기밀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투표 데이터의 위·변조 위험 및 선거 관리자의 부정위험 등 보안문제를 해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은 핸디소프트의 온라인 투표 전문 솔루션을 기반으로 KT와 함께 운영 중인 만큼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핸디소프트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자문서, 기록관리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방면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발굴, 확대하며 블록체인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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