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초단체장, 67대4 '민주당 싹쓸이'…강남도 2곳 확보(종합)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18.06.1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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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서울 24대1, 경기 28대2, 인천 9대1…한국당 4곳 그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지역 후보 사진 옆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8.6.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지역 후보 사진 옆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8.6.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총 71곳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67곳을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나머지 4곳의 기초단체장을 내는데 그쳤다.

민주당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 한 곳만 빼고 싹쓸이했다. 열세로 판단됐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2곳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후보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승리했다. 한국당은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에 그쳤다.

경기도에서는 기초단체장 31곳 중 28곳을 가져갔다. △염태영 수원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28곳에서 민주당 소속 당선인을 냈다. 한국당은 △김광철 연천군수 △김성기 가평군수 2곳 당선에 그쳤다.



민주당은 인천 기초단체장 10곳 중 9곳을 석권했다. 민주당 소속 △홍인성 중구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남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이재현 서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가 당선됐다. 한국당은 △강화군수 유천호 당선인을 배출하며 한 곳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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