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중앙정부와 호흡 맞출 지방정부 절실, 민주당 선택을"

머니투데이 조준영 인턴, 김희량 인턴 기자 2018.06.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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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6.13 D-1][각 당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①"민주당, 평화·경제를 책임지는 미래로의 전진 이뤄낼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에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허대만 포항시장 후보와 기초,광역단체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추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밝은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2018.6.9/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에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허대만 포항시장 후보와 기초,광역단체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추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밝은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2018.6.9/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을 향해 "한반도 평화 시대와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호흡 맞출 든든한 지방정부가 절실하다"며 "유능하고 준비된 후보를 선출하는데 주력해 온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선대위원장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지방 분권은 지방정부의 재정과 자치권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이라며 "어떤 지방정부가 들어서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개척한 한반도 평화의 길에 따라 판문점 선언부터 종전선언, 평화협정이 현실화되면 대한민국 경제는 제2의 고도 성장기를 맞게 된다"며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려면 지방정부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지금)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기에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에게 이번 지방선거가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는 "낡고 부패한 지방권력을 교체해 촛불정신을 대한민국 곳곳에 정착시키고 지방분권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할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민주당은 든든한 지방정부로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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