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라운드X, 서울디지털재단과 블록체인 기술협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8.06.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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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공공부문 혁신 사업 및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오른쪽)와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오른쪽)와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는 서울디지털재단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라운드X와 서울디지털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공공부문 혁신 사업 및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공동 개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 공동 개최 등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 및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그라운드X와의 MOU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공공 및 행정 서비스 분야에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록체인이 적용 가능한 공공분야를 지속 발굴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디지털 서울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인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최근 UN 글로벌펄스(Global Pulse) 출신 빅데이터 전문가 이종건 박사를 영입했다. UN 글로벌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및 재난으로부터 전세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UN 사무총장 직속 산하기관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공공부문 적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여러 공공부문에서 많은 서비스 혁신 사례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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