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티커버리' TOP1에 선정된 강은혜 작가./사진제공=아트1
올해 아티커버리에는 300여명의 신진, 청년작가들이 참여를 신청해 파이널 라운드인 'POINT 프로그램'에 9명의 작가가 올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패널과 대중 평가단은 이들 작품을 기술성, 예술성, 창의성, 가능성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이 점수들의 합계 평균값을 도출해 최종 1인을 선정했다. 강은혜 작가는 9명의 작가 중 가장 높은 8.05점을 받아 TOP 1이 됐다.
강은혜, Passage, 2017, Cotton yarn, Site-specific installation./사진제공=아트1
주로 한글의 선에서 영감 받아 설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강 작가는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선의 이미지를 활용해 건축적 공간에 독자적 재해석을 시도한다. 이번 '2018 아티커버리'에서 스트링 설치 작품과 추상화된 패턴 작업을 동시에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치작업에서 그치지 않고 먹 드로잉과 판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어 재료나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거침없이 확장해 나아가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강 작가에게는 아트1의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가 인터뷰와 영상촬영, 작품 메이킹 특별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해준다. 또한 약 300만 원 상당의 작품을 구입해 POINT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중 평가단에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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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커버리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트1닷컴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아티스트(Artist)와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합친 용어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찾아내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강조했다. 공모신청부터 심사 및 결과 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