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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츠'는 이승우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자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해설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이승우는 AC밀란을 상대로 '2017~2018 세리에A' 36라운드 원장 경기에 출전해 리그 데뷔 골을 뽑아냈다. 이승우의 경기를 중계하던 베로나 지역 방송사 텔레 누오보 해설자 마리 폴리(67)는 이승우가 골을 넣자 "AC밀란을 상대로 득점한 것보다 개고기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는 선수로 더 유명해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이승우는 매우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승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1차 엔트리에 포함돼 현재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