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30일 미피 라이선싱설명회 갖고 사업본격화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8.05.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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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대표 이주성, 이하 SMC)가 2018년 1월 1일부로 국내 ‘미피’ 독점 에어전트로 라이선싱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공식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2018 미피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피 캐릭터/사진제공=(주)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미피 캐릭터/사진제공=(주)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미피’는 모험을 즐기는 긍정적이고 용감한 토끼이며 네덜란드 아동문학가인 딕 부르너의 그림책에서 시작되었다. 'Square book'으로 불리는 16x16cm 정사각형 형태의 미피 그림책은 1955년 첫 출간되었고, 이후 60년간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Square book'은 50개 언어로 번역되어 8,500만부 판매를 기록했다.



미피 TV 시리즈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현재까지 70여개국 이상에서 각 나라의 대표 채널(일본 NHK, 중국 CCTV, 미국 Nick Junior 등)을 통해 TV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다.

SMC는 국내 런칭 초반 미피 출판과 방송에 집중한다. 민음사 계열사인 출판사 비룡소를 통해 미피 스퀘어북(Miffy Square book)을 발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미피 단행본이 출간되는 것이다. 또한 미피 TV 애니메이션 방송 사업권을 획득한 SMC는 오는 7월 투니버스 방영을 확정했고 영어판은 CJ E&M의 유료 채널인 잉글리쉬 젬(English Gem)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올해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에 미피 홍보 부스도 마련한다.

SMC는 60년이 넘은 캐릭터인 미피의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원작에서 파생된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타깃 및 상품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서, 완구 등 유아동 제품을 비롯해 문구, 식기, 의류 등 성인 타깃 제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라이선싱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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