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부터 비 그쳐…미세먼지 '나쁨'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2018.05.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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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내일(23일)은 전국에 내리던 비가 낮부터 그치겠다. 미세먼지는 황사로 인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권 등에서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비가 내린 후 낮부터 그치겠다고 22일 예보했다.

22일 저녁부터 2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 영동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북한 5~40㎜, 강원 영동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5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4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곘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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