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개최.."144명 선수참가, 총상금 10억"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8.05.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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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서..역대 최초로 공식 예선전 실시해 공정성 강화

기아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개최/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개최/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116,200원 ▲300 +0.26%)가 다음달 14~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가 함께한다.

1987년 처음 시작된 한국여자오픈은 그간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수 많은 선수들을 배출해 왔다. 그만큼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골프 대회라는 평가를 받는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는 현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선수, 지난해 우승자 김지현 선수를 비롯한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역대 최초로 공식 예선전을 실시한다. 본선 참가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오픈대회로서의 위상은 물론 대회 경쟁력 및 공정성을 강화했다.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과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 모리스 라크로와 여성시계, 2019년 LPGA 기아 클래식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기아차는 2011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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